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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여왕’ 매켄지 스콧, 700억대 美 비벌리힐즈 자택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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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여왕’ 매켄지 스콧, 700억대 美 비벌리힐즈 자택 쾌척



매켄지 스콧이 최근 자선단체에 기증한 미국 로스앤젤레스 비벌리힐즈 저택. 사진=뉴욕포스트이미지 확대보기
매켄지 스콧이 최근 자선단체에 기증한 미국 로스앤젤레스 비벌리힐즈 저택. 사진=뉴욕포스트

제프 베조스 아마존 창업자와 이혼하면서 받은 막대한 위자료로 글로벌 부호 반열에 올랐지만 매우 왕성한 기부 활동으로 세계적인 자선가로 자리매김한 매켄지 스콧이 이번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부촌 비벌리힐즈에 있는 시가 5500만달러(약 763억원) 상당의 자택을 쾌척했다.

8일(이하 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현재 소설가로 활동 중인 스콧은 비벌리힐즈 소재 자택 두채를 지난 7월 29일 캘리포니아 최대 자선단체인 캘리포니아커뮤니티파운데이션(CCF)에 기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저택은 지난 2019년 베조스와 이혼하기 전까지 함께 살 던 곳으로 위자료와 함께 넘겨받았던 집으로 알려졌다.

뉴욕포스트는 “매켄지는 베조스와 이혼하면서 아마존 지분의 4%를 위자료로 받은 바 있다”면서 “이를 돈으로 따지면 370억달러(약 51조3000억원) 규모로 그는 이 가운데 120억달러(약 16조6000억원) 이상을 다양한 기부 및 자선활동을 통해 사회에 환원했다”고 전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