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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씨앤씨 '미샤', 美 럭셔리 백화점에 입점…Saks.com서 판매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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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씨앤씨 '미샤', 美 럭셔리 백화점에 입점…Saks.com서 판매 예정

미샤가 미국 Saks.com에서 온라인 판매를 하게 됐다. 사진=에이블씨앤씨이미지 확대보기
미샤가 미국 Saks.com에서 온라인 판매를 하게 됐다. 사진=에이블씨앤씨
에이블씨앤씨의 화장품 브랜드 미샤가 삭스피프스에비뉴(Saks Fifth Avenue)가 주도하는 럭셔리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Saks.com과의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미국 온라인 럭셔리 업계로 제품판매를 확대한다. 삭스피프스에비뉴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북미 주요 백화점 소매업체 중 처음으로 미샤의 스킨케어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19일(현지시간) 현지언론에 따르면 미샤와 삭스피프스에비뉴는 파트너십을 맺고 삭스닷컴의 피부관리 카테고리에 미샤의 △올어라운드 세이프블록 소프트피니쉬 썬밀크 △미샤 스네일 컬렉션 △타임 레볼루션 나이트 리페어 컬렉션 △타임 레볼루션 에센스 △아르테미시아 트리트먼트 에센스 △홍조 트리트먼트 에센스 △퍼스트 에센스 농축 △더 퍼스트 에센스 5X 등의 제품을 판매하며 가격은 35달러(약 4만8000원)에서 55달러(약 7만6000원) 사이에 책정될 예정이다.
제이안 미샤의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우리의 첫 번째 럭셔리 백화점 진출을 위해 더 나은 파트너는 없었을 것"이라며 "삭스(Saks)와의 파트너십은 북미 확장 계획에 엄청난 진전을 이뤘으며, 미국에서 성장하는 K-뷰티 카테고리는 물론 미샤 제품의 효능을 입증하는 증거"라 밝혔다.

현재 미샤는 서울에 본사를 둔 글로벌 100대 스킨케어·뷰티 제품 제조업체인 에이블씨앤씨의 스킨케어 포트폴리오의 일부로서 연구와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얻고 있다. 제품은 특허받은 독점적 성분 혼합·흡수 기술·독특한 프로바이오틱스 발효 방법 등을 특징으로 갖추고 있으며 지속적 효과를 전달하는 고품질의 스킨케어와 화장품 솔루션으로 유명한 글로벌 뷰티 브랜드이다.
지난 2020년 4월 미국법인을 설립해 미국 최대시장인 아마존에 입점해 1년만인 2021년 매출이 전년대비 115%증가하며 사업을 확장해왔으며 중남미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에이블씨앤씨를 소유하고 있는 사모펀드가 최근 에이블씨앤씨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