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전기자 제조업체 테슬라가 인간의 모습을 한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개발한 ‘옵티머스’를 오는 30일(이하 현지시간) 처음으로 전세계에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8월 개최한 ‘AI 데이’ 행사에서 옵티머스 발표를 예고한지 1년여만의 일이다.
2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테슬라 봇’으로도 불리는 옵티머스 로봇을 30일로 예정된 AI 데이 행사에서 공개한다는 계획에 따라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달 4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테슬라 본사에서 열린 테슬라 연례 주주총회에서 이달 개최될 예정인 AI 데이에서 옵티머스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