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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스포츠웨어 온, 운동화에 탄소배출 감축 디자인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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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스포츠웨어 온, 운동화에 탄소배출 감축 디자인 적용

친환경 스니커즈 크라우드프라임. 사진=온(On)이미지 확대보기
친환경 스니커즈 크라우드프라임. 사진=온(On)
스위스 스포츠웨어 브랜드 온(On)은 자사 브랜드 제품 제조에 탄소배출 감축 움직임을 실천하고 있다. 이 회사는 탄소 무배출 재료로 만든 최신 운동화를 선보였다.

25일(현지시간) 전문 매체에 따르면 크라우드프라임(Cloudprime)으로 이름이 붙여진 이 회사의 스니커즈는 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클린크라우드(CleanCloudTM)라는 새로운 폼의 소재를 사용했다.
이 클린크라우드 폼은 고품질의 각종 고성능 스포츠 제품에 사용되고 있다. 이렇게 디자인 계획부터 친환경적인 대체 재료가 적용된 최초의 운동화가 생산됐다.

최근 패션계의 지속가능성도 점점 중요해 지고 있다. 버버리 (Burberry)는 영국 패션위원회와 협력하여 '리버버리'로 불리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패션 미전공 학생들에게 버려지는 원단을 배포하여 의류를 디자인하고 생산해 보는 임시 기획(파일럿) 프로그램이다.
또 피니스테레(Finisterre)는 고품질의 재활용 직물로만 만든 의류를 계획하고 생산한다.

On은 신발 제작을 위해 란자테크, 보레일즈, 테크니프에너지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 디자인에 참여한 각 당사자들은 생화학 물질, 지속 가능한 프로세스 및 재료 혁신과 협력하여 가능한 가장 친환경적인 제품을 만들었다.

디자인을 위해 신발은 가볍고 직물 부분에 흰색 색조가 들어간다. 그리고 무지개와 같은 형태의 분홍색과 파란색의 음영색조가 On 브랜드 표시 아래에서 상징적 의미를 표현하고 있다.

최신 탄소무배출 신발은 이렇게 탄생했다. 패션업체인 On홈페이지와 공식 On웹 사이트에는 특이하게도 일반적인 제조회사들의 전유물 같은 친환경 이야기가 담겨 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