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30일(현지 시각) 러시아군이 리만 인근에 부분적으로 포위돼 있으며 정착촌 탈환 작전이 막바지 단계에 있다고 보도했다.
ISW는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 평가에서 리만이 수일 내에 함락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푸틴의 강제 합병에 상당한 타격을 줄 수 있는 것이다.
러시아가 지원하는 도네츠크인민공화국정부는 현재까지 리만이 여전히 러시아군에 의해 통제되고 있지만 군대가 핵심 위치에서 철수했다고 전했다.
다만 러시아 소식통은 또한 모스크바가 리만 근처에서 러시아군 진지를 강화하기 위해 추가 예비군을 확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가 임명한 도네츠크 주지사 데니스 푸실린은 텔레그램 메시지에서 우크라이나군이 리만에서 우위를 점했다고 인정했다.
푸실린은 "우리 병사들이 싸우고 있고 예비군을 끌어올리고 있다"며 "우리는 버텨야 하지만 적군도 상당한 병력을 투입했다"고 썼다.
저스틴 브롱크 영국 국방 및 안보 싱크탱크인 왕립연합서비스연구소 수석 연구원은 "우크라이나가 리만을 탈환하는 것은 푸틴의 합병 주장을 고려할 때 정치적으로 당혹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브롱크는 "더 중요한 것은 우크라이나의 다른 지역에서 이미 흔들린 러시아군에 대한 사기 저하 효과일 것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리는 동부에서 상당한 결과를 얻었다"먀 "이미 이에 대한 충분한 공개 정보가 있다. 모두가 도네츠크 지역의 리만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들었다. 이것은 우리에게 많은 의미가 있는 단계다. 그것은 매우 중요하다" 설명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