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글로벌 대체투자 전문 리서치업체 프레킨(Preqin)은 보고서에서 인플레, 지정학적인 긴장, 우크라이나전쟁 등으로 인해 투자자들이 헤지펀드로부터 이같은 규모의 투자금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유출액은 2020년 1분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가 시작된 이후 최대규모다.
올해 2분기 헤지펀드의 운용성적도 나빠졌다. 북미에 특화된 헤지펀드의 운용성적은 -8.82%, 유럽에 특화된 헤지펀드는 -5.78%, 아시아태평양에 특화된 헤지펀드는 -4.45%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를 포함한 과거 5년간의 운용성적도 미국에 특화된 헤지펀드가 +8.5%, 아시아태평양에 특화된 헤지펀드가 +6.90%인데 반해 유럽에 특화된 헤지펀드는 +3.5%에 그쳤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