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여왕’ 매켄지 스콧이 개발도상국에 안경을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에 거액을 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스콧은 개도국의 빈곤층에 안경을 보급하는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미국의 사회적 기업 비전스프링에 1500만달러(약 214억원)를 최근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경 보급 사업을 돕기 위해 개인이 이같은 금액을 쾌척한 것은 유례가 없는 일이라고 가디언은 전했다.
제프 베조스 아마존 창업자와 이혼해 일약 세계적인 부호의 반열에 든 스콧은 그동안 왕성하게 기부활동을 벌여와 세계적인 자선사업가로 인정을 받고 있다.
그는 베조스와 이혼 후 과학 교사 댄 주잇과 재혼했으나 최근 두 번째로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