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터키)의 독일에 대한 수출이 올해 9개월간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터키수출협회(TIM)가 발표했다고 외신이 1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터키수출협회(TIM)의 공식 데이터에 따르면 터키의 1월에서 9월까지 독일에 대한 수출이 거의 142억6000만 달러(약 20조4000억 원)에 달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 기록은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한 기록이다.
독일은 주로 터키의 자동차, 기성복, 철강 및 화학 제품을 구매했다.
독일은 터키가 수출한 전체 수출품의 10.2%를 구입했다. 터키의 최대 수출국은 독일이며 미국과 영국이 그 뒤를 이었다.
그러나 터키가 기록적인 수출 증가를 달성했음에도 전년 대비 41.5% 급등한 에너지 가격으로 올해 전체 수출입 통계는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