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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씨티·모건스탠리·웰스파고…배당 매력 큰 은행주들 주가 약 5%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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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씨티·모건스탠리·웰스파고…배당 매력 큰 은행주들 주가 약 5%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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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6대 은행의 로고. 사진=로이터
은행주가 제공하는 안전하고 매력적인 배당 수익률로 13일(현지 시간) 미국 대표 은행주들이 급등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올해 미국 은행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함에 따라 배당금이 크게 올랐다.

미국 대표 은행주인 JP모건체이스는 3.66%의 배당을 발표했다. 이외에도 뱅크오브아메리카는 2.78%, 씨티그룹이 4.75%, 웰스파고가 2.47%, 모건스탠리가 3.75% 배당금을 지불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은행주들은 올해 미국 약세장에 주가가 15~34%까지 큰 폭으로 하락해 배당금이 은행 예금 이상으로 크게 늘었다.

JP모건체이스는 전장 대비 5.56% 급등해 109.37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6.13% 올라 31.69달러, 웰스파고는 4.62% 올라 42.38달러, 씨티그룹은 5.17% 올라 42.95달러, 모건스탠리는 3.55%올라 79.32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은 은행의 순이자 수입을 계속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은행의 배당 수익률 변동성은 국채보다도 적은 수준이며 코로나19 기간동안 보수적으로 관리된 대차대조표는 은행주를 변동성이 높은 시장에서도 비교적 '매우 안전한' 자산으로 평가할 수 있게 한다.

다만 하락하는 자산 가격은 기업공개(IPO), 인수합병, 자금조달 등의 은행 서비스 수요를 감소시킬 수 있어 이 부문의 수입 감소는 투자할 때 고려해야 한다.

투자 자문사 에버코어 ISI는 은행주의 견고한 수익, 강력한 자본, 역사적으로 높은 배당 수익률을 고려할 때 "은행주들은 현재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평가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