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에 전기자동차(EV)배터리를 공급하는 일본 파나소닉에너지는 20일(현지시간) EV용 리튬배터리의 양극재 재료인 흑연의 장기조달을 위해 캐나다의 누보 몬데 그라파이트와 양해각서를 채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파나소닉에너지는 이를 통해 흑연의 채굴에서부터 배터리재료의 생산까지 일관체제를 갖추려는 의도이며 누보 몬데 그라파이트와 올해내로 계약체결을 목표를 세우고 있다.
파나소닉에너지는 미국 테슬라와 공동으로 미국 네바다주에 차량용배터리를 생산한다. 올해 7월 미국 캔자스주에 신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파나소닉에너지는 배터리 생산확대에 대비해 재료의 현지조달 비율을 끌어올리는 한편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기위해 캐나다사와 흑연조달계약을 맺은 것이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