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설립될 보스턴 다이내믹스 AI연구소는 인지 AI·유기 하드웨어 디자인·운동 AI·윤리와 정책 등 4대 로봇 핵심 기술 연구를 중심으로 대학연구소의 우수성과 기업 개발 연구소의 장점을 결합하기 위해 설립됐다.
마크 레이버트 보스턴 다이내믹스 설립자는 "지속적인 자금 지원과 뛰어난 기술 지원을 통해 근본적인 솔루션에 초점을 맞춰 사람들과 더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로봇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현대자동차 측은 자율주행과 모빌리티 플랫폼 전용 글로벌 소프트웨어 센터에 투자하고 있으며 자율주행을 위한 소프트웨어 역량과 소프트웨어 중심자동차(소프트웨어로 제어하고 관리하는 자동차, SDV) 개발을 앞당기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개발에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로봇기술이 접목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측되며 새로 설립된 연구소가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업계 선두로 만들어 줄 기반시설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4개의 다리를 가진 4족보행로봇 스팟(SPOT)과 2족 보행로봇 아틀라스, 창고 물류시스템 보조로봇 스트레치등의 로봇을 보유하고 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