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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에스, 스페인 민사이트와 손잡고 현금인출기 개선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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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에스, 스페인 민사이트와 손잡고 현금인출기 개선 사업

효성티앤에스가 민사이트와 손잡고 ATM개선사업에 나선다. 사진=효성티앤에스이미지 확대보기
효성티앤에스가 민사이트와 손잡고 ATM개선사업에 나선다. 사진=효성티앤에스
효성그룹 계열사 효성티앤에스가 스페인 민사이트(Minsait)와 손잡고 은행 현금인출기 개선 사업에 나선다.

25일(현지시간) 현지언론에 따르면, 민사이트는 효성티앤에스와 전략적 협약을 맺고 스페인 시장에서 사업을 벌일 파트너로 선정했다. 효성티앤에스는 세계3위의 글로벌 현금자동입출금기(ATM)제조업체로 아시아시장과 미국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미 스페인지역 상위 5개 은행 그룹 중 3곳에 ATM을 납품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은행들은 혁신적이고 접근성이 높아져 안전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해 안전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양사는 기기 유통과 설치·고객 지원·사전 예방적 관리· 장비 제공과 유지보수·보안 전략 설계·공급업체 등에 관한 협력을 통해 금융 브랜드와 은행의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안토니오 볼라뇨스 민사이트 금융서비스 대표는 "이번 효성과의 제휴를 통해 금융 분야 기술 솔루션 구현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으며 라미로 산체스 효성티앤에스 스페인법인 이사는 “양사가 필요할 때 ATM 예측정비 진행, 모니터링, 원격지원 등 기능을 갖춰 금융기관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
그동안 효성티앤에스는 유럽시장 공략을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3월 스페인 금융서비스 회사 레드시스(Redsys)와 ATM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ATM시장에 본격 진출했으며 스페인현지 5만여대에 달하는 ATM을 최신화해 선진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효성티앤에스 측은 3년안에 스페인 금융서비스 혁신을 주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