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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바이든, 전기의자 처형 당할 죄 저질러” 극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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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바이든, 전기의자 처형 당할 죄 저질러” 극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조 바이든 현 대통령을 전기의자에 앉혀 사형에 처해야 한다는 극단적인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30일(이하 현지시간) 뉴스위크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보수성향의 신생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게시물에서 “헌터 바이든과 조 바이든의 부패 의혹에 대해 6년 동안이나 조사했지만 아무것도 밝혀낸 것이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미국 사법 당국이 바이든 대통령의 차남 헌터 바이든을 둘러싼 부패 의혹 사건을 자신에 대해 하는 것처럼 철저히 파헤쳤다면 바이든 대통령은 전기의자형에 처해질 것이라는 것. 전기의자형이란 전기의자에 앉혀 사형을 집행하는 극형을 말한다.

트럼프의 이 같은 주장은 미국 뉴욕주 검찰총장이 그와 그가 소유한 트럼프그룹을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세금탈루를 저질렀다는 혐의로 최근 기소해 재판에 넘긴 시점에 나왔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