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볼트는 투자자의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
브리티시볼트는 전기 자동차(EV) 배터리를 구축하기 위해 영국 북부 산업 지역의 블라이스(Blyth)에 38억 파운드(44억 달러) 38기가와트시(GWh) 공장을 건설할 계획을 발표했으며 올해 초 정부 지원으로 1억 파운드를 확보했지만 공장 라인 건설이 시작된 후 라인 아래에 추가로 지불했다.
그러나 지난 여름에 브리티시볼트는 약 2억 파운드만을 모금하는 데 그쳤으며 "어려운 외부 경제 역풍"을 이유로 생산 일정을 연기했다.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의 위험으로 인해 수많은 신생 기업들의 자금 조달을 훨씬 더 어렵게 만들었다.
브리티시볼트는 2일 성명을 통해 "경제 상황 약화가 현재 많은 기업 투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브리티시볼트에서는 잠재적 투자자들과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논의를 계속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그 결과 우리는 이제 필요한 단기 투자를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향후 몇 주 동안 보다 안전한 자금 조달 위치로 연결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영국 자동차 산업 경영진은 현지 배터리 생산이 없으면 자국의 자동차 산업 대부분이 배터리 생산지와 더 가까운 해외로 이동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브리티시볼트는 2월에 스타트업을 위한 자금 조달 라운드를 시작한 광산 대기업 글렌코어(Glencore)로부터 후원을 받았다.
이 배터리 회사는 또한 영국의 스포츠카 브랜드인 애스턴 마틴 (Aston Martin)과 로터스(Lotus)의 배터리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세업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