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는 이번에도 이방카와 쿠슈너에게 캠프에 참여하라고 종용했으나 이들이 “더는 정치에 참여하지 않겠다”며 거부했다고 뉴욕 포스트가 전했다. CNN은 “트럼프와 이방카가 캠프 참여 문제에 대한 결론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방카는 트럼프와 달리 지난 대선에서 부친이 패배했다는 사실을 공식으로 인정했다. 이방카는 지난 6월 9일 ‘1·6 의사당 난입 진상 규명을 위한 하원 특별위원회’ 증언에서 “나는 윌리엄 바 법무부 장관을 존중하고, 그가 말한 것을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바 전 장관은 이 특위 증언에서 “난 선거가 도둑질당했다는 그(트럼프)의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었다.
국기연 글로벌이코노믹 워싱턴 특파원 ku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