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델리티의 최고 전략가인 살만 아메드 글로벌 자산배분 책임자는 16일(현지 시간)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연준이 현 수준에서 금리 인상을 중단하더라도 주식에 이익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라며, "그들이 지금 (금리인상을) 중단하더라도 연준의 통화정책은 여전히 매파적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메드는 "우리는 이러한 수준의 금리가 경제에 실질적인 손상을 줄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투자자들이 주식 대신 채권을 고려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메드에 따르면 연준이 금리를 인상함에 따라 채권 시장은 올해 자금의 유출된 주요 자산군 중 하나가 되었으며 시장이 전환되기 전에 가장 이상적인 투자처가 된다.
그는 아이셰어즈 미 국채 ETF(iShares U.S. Treasury Bond ETF)와 피델리티 투자 등급 채권 ETF(Fidelity Investment Grade Bond ETF)가 올해 각각 13.15%와 16.16% 하락했다고 언급했다.
아메드는 “높은 평가를 받은 회사들이 2024년까지 자금 조달 압력에 직면할 가능성은 낮기 때문에 회사 채권 시장의 단기 위험을 일부 제거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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