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콰이어 캐피털의 글로벌 매니징 파트너 더그 리온은 벤처 창업자들에게 "기술 붕괴가 곧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경고했다.
리온은 기술 리더들과 투자자들이 더 높은 이자율과 악화되는 거시경제 상황이라는 모든 것들을 고려해야 되는 상황이라는 것과 이번 경기 침체가 글로벌 위기이며 전 세계적으로 ▲금리가 오르고 있고 ▲소비자들의 돈이 부족하고 ▲에너지 위기가 일어나고 있고 ▲지정학적 문제가 일어남으로써 복합적으로 발생했다는 것을 강조했다.
리온은 지난 2~3년동안은 어디에 투자해도 넘쳐나는 유동성으로 보상을 받았다면서 지금은 그 반대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적어도 2024년까지는 기술기업들의 가치가 회복하기 힘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 상황이 적어도 빠르게 해결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70년대 경기침체에서 회복하는 데 16년이 걸렸다. 나는 앞으로 돈이 고갈된 소비자, 수요 감소, 기업의 예산 삭감 등의 문제가 오랜 시간 동안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리온은 특히 기업을 창업하는 기업가들에게 이런 시기에는 새롭게 기업을 창업하는 시드 단계가 오히려 기업을 대중에 공개하려는 후기 단계 기업보다 환경에 덜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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