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야디 일본 자회사는 내년 1월31일부터 전기 SUV 모델 ‘아토(ATTO) 3’를 판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비야디는 “일본 자회사는 내년 말까지 두 가지 전기차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2025년까지 일본에 판매처 100곳을 개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야디 일본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도푸쿠지 아츠키(Tofukuji Atsuki)는 “비야디 일본 자회사는 1월 말부터 22개 도시에 임시 판매처를 설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들어 비야디는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9월 비야디는 유럽 시장에서 ‘한’, ‘당’과 ‘위안 플러스’ 등 세 가지 전기차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11월부터 브라질에서 하이브리드 SUV 모델 ‘송’과 순수 전기차 모델 ‘위안(元)’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유럽에서 당과 한의 예약 판매가격은 7만2000유로(약 9835만9920원)로 설정했다.
또 11월 말에 비야디는 “2023년부터 멕시코에서 전기차 모델 2개를 판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사실상 비야디는 이미 영국과 일본 등지에서 전기버스를 판매하고 있으며 해외 일부 국가의 전기버스 시장에서 차지한 점유율은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