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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브라질서 카셰어링 사업에 스토닉 하이브리드 40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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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브라질서 카셰어링 사업에 스토닉 하이브리드 40대 공급

아우토, 상파울루에서 다른 지역으로 카셰어링 서비스 확대 예정

카셰어링 서비스에 사용될 기아 스토닉 마일드 하이브리드 차량. 사진=기아이미지 확대보기
카셰어링 서비스에 사용될 기아 스토닉 마일드 하이브리드 차량. 사진=기아
기아의 스토닉 차량이 브라질 차량공유 서비스에 이용된다. 기아 브라질 법인은 브라질에서 자동차 공유서비스(카셰어링)를 시작할 예정인 아우토(Awto)에 스토닉 차량을 40대 공급할 예정이다.

8일(현지시간) 브라질 현지 언론에 따르면, 기아가 아우토에 제공할 예정인 차량은 기아의 대표적 소형 차종인 스토닉 마일드 하이브리드 차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스토닉 마일드 하이브리드 차량은 3기통 1리터 카파엔진을 기반으로 터보 직접분사(GDI) 가솔린 엔진에 48V 배터리가 탑재된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차량으로 120마력의 출력과 17.1kgm·f의 토크를 낼 수 있다.
기아는 카셰어링 업체 아우토를 위해 딜러망 중 기아 스턴에서 보다 추가적인 옵션을 제공할 예정이며, 아우토 측은 일단 기아 스토닉을 수요가 큰 상파울루 지역에서만 서비스하다 카셰어링 사업 확대에 따라 차츰 서비스 범위를 늘려갈 방침이다.

페르난도 프레이타스(Fernando Freitas) 아우토 전략 책임자는 "기아와의 파트너십은 아우토와 같은 모빌리티 중심 기술 회사와 기아와 같은 자동차 제조업체의 결합이 최종 소비자를 위해 창출하는 가치를 잘 반영한다"며 "파트너십은 기아 스토닉과 같은 고품질의 효율적인 차량으로 점점 더 저렴한 가격으로 더 많은 이동성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우토는 현재 중남미 지역인 칠레와 브라질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 중이며 브라질에서는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외에 전기 오토바이나 스쿠터 등 2륜 기반 교통수단도 제공하고 있다.

기아는 브라질에서 모닝을 제외한 거의 전 차종에 가까운 차량을 판매하고 있으며, 카셰어링 사업 등과 제휴를 통해 브라질 시장에서 차량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판매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