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위 자동차 완성차업체 스텔란티스는 9일(현지시간) 전기자동차(EV)의 생산비용 상승을 이유로 미국 일리노이주 조립공장의 조업을 2월부터 무기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스텔란티스는 이번 조업중단 조치로 무기한 정리해고를 실시할 뿐만 아니라 다른 선택지를 검토하기 위해 조업을 재개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지프 체로키’를 제조하는 스텔란티스의 일리노이주 벨비데어공장의 직원은 약 1350명이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