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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K3 왼쪽 스티어링 너클 제조 결함으로 미국에서 1000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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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K3 왼쪽 스티어링 너클 제조 결함으로 미국에서 1000대 리콜

10월 21일부터 11월 7일까지 생산된 K3 차량 대상
2023년 1월 12일부터 리콜안내 통지서 통보 예정

스티어링너클 제조결함으로 리콜이 실시될 예정인 K3. 사진=기아이미지 확대보기
스티어링너클 제조결함으로 리콜이 실시될 예정인 K3. 사진=기아
기아가 미국에서 K3(수출명 포르테)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다. 왼쪽 스티어링 너클 파손 가능성에 따른 것으로 리콜 대상 차량은 약 1000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13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문제는 지난 10월말 멕시코 공장에서 발견되었다. 2023년형 K3차량의 조립도중 전면 왼쪽 스티어링 너클이 파손된 것을 발견했고 기아는 즉시 부품을 공급한 현대모비스 멕시코에 연락해 원인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적법한 제조과정을 거치지 않은 것이 원인으로 지목돼 기아는 10월 21일부터 11월 7일까지 생산된 K3 차량 약 1000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K3 차량 소유주들은 2023년 1월 12일부터 리콜안내통지서를 받게 될 예정이다.

기아가 미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K3는 1만9490달러(약 2500만원)부터 시작해 약 4개의 트림으로 판매되고 있다. 2.0리터 4기통 자연흡기(NA) 엔진을 바탕으로 147마력과 18.25kgf·m의 출력을 낼수 있고 GT모델은 1.6리터 4기통 터보엔진과 6단수동 또는 7단 듀얼클러치(DCT)미션이 제공된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