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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 업&다운] UBS "플러그파워 IRA 최대 수혜…주가 80% 넘게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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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 업&다운] UBS "플러그파워 IRA 최대 수혜…주가 80% 넘게 오른다"



플러그파워 일간차트. 자료=이베스트투자증권 HTS이미지 확대보기
플러그파워 일간차트. 자료=이베스트투자증권 HTS

수소연료 전지 업체 플러그파워가 지금보다 주가가 2배 가까이 폭등할 것으로 전망됐다.

플러그파워는 이른바 수소연료전지와 관련한 '원스톱' 서비스 업체로 청정에너지 인프라에 막대한 투자를 예고하고 있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최대 수혜주 가운데 하나다.

주가 84% 오른다

CNBC에 따르면 UBS 애널리스트 마나브 굽타는 14일(현지시간) 플러그파워를 분석 대상에 포함시키면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굽타는 '매수' 추천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로 26달러를 제시했다.

1년 뒤 플러그파워가 13일 종가보다 84% 넘게 오른다고 예상하고 있다는 뜻이다.

굽타는 플러그파워가 이른바 '그린 수소' 부문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판단했다.

수소가 청정에너지기이기는 하지만 지구온난화와 관련해 서로 다른 측면을 갖는다.

수소를 어떻게 추출해내느냐에 따라 갈라진다.

화력발전소에서 나온 전기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추출할지(그레이수소), 아니면 재생가능에너지를 동력으로 삼아 수소를 추출할지(그린수소)가 분기점이다.

재생가능에너지로 수소를 추출하면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 그린수소다.

플러그파워는 몇 안되는 그린수소 업체다.

수소시장 주도한다


굽타는 분석노트에서 플러그파워가 수소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믿고 있다면서 관련 서비스를 일괄적으로 제공하는 원스톱 서비스 업체로 그레이수소, 그린수소,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전해조를 비롯한 각종 필요제품까지 제공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수소시장이 안고 있는 불확실성을 감안할 때 플러그파워가 고위험 고수익 종목이라면서 북미 지역 그린수소 생산 선도기업이 되고자 막대한 자본지출을 통한 성장을 추구해 그만큼 위험이 따른다고 덧붙였다.

그린수소


굽타는 플러그파워 최대 강점이 바로 그린수소라면서 그 덕에 2025년 매출 30억달러를 찍을 것으로 기대했다.

IRA 역시 플러그파워 낙관 전망의 또 다른 근거다.

IRA엥 따르면 그린수소에는 kg당 3달러 보조금이 지급된다.

굽타는 플러그파워가 성장을 거듭해 2026년에는 매출이 50억달러로 증가하게 될 것이라면서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삼는 비중이 계속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수소시장이 2030년에는 10조달러 시장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굽타는 급격하게 덩치가 커지는 수소시장에서 플러그파워가 경쟁사들에 비해 급속히 성장하면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면서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낙관했다.

한편 플러그파워는 올들어 주가가 50% 폭락했고, 이달 들어서만 12% 가까이 급락했다. 8월 조 바이든 대통령이 IRA에 서명한 뒤 급등세 후폭풍이다.

이날 플러그파워는 1.10달러(7.80%) 급등한 15.21달러로 뛰어올랐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