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미국 럭셔리 자동차시장 공략을 위해 대리점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자사의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Genesis)’의 두번째 대리점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오픈하게 된 제네시스 대리점은 지난 3월 루이지애나주에 오픈한 '제네시스 오브 라파예트'에 이어 두 번째로 24일(현지시간) 현지언론에 따르면, 새로운 대리점은 ‘제네시스 오브 그리어(Genesis of Greer)’로 명명되었으며 마크(Mark C. Escude)와 MCE오토모티브(MCE Automotive Inc.)가 소유하고 운영할 것으로 전해졌다.
클라우디아 마르케스(Claudia Marquez) 제네시스 북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우수한 고객 서비스와 편의성 제공이 제네시스 그리어 지점의 핵심 목표라고 제시하며 새로운 대리점은 기존 제네시스 차량들과 함께 GV60과 제네시스 일렉트리파이드 G80(G80 전기차)을 포함한 확대된 전기차 라인업을 제공할 예정이다.
마르케스 COO는 "올해는 제네시스에게 좋은 해였으며 두 번째 독립형 소매 시설을 여는 것은 2022년을 마무리하는 완벽한 방법"이라며 "우리는 마크(Mark)와 MCE오토모티브 그룹과 파트너 관계를 맺고 고객 중심 서비스를 위한 다음 장을 향해 계속 나아가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딜러책임자로 명명된 마크는 대리점 그랜드 오프닝 행사 기념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그리어릴리프(Greer Relief)에 1만5000달러(약 20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제네시스는 북미시장 공략을 위해 다양한 곳에서 대리점 오픈을 준비하고 있으며 내년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