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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가격, 달러 약세·중국 개방에 온스당 1,800달러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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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가격, 달러 약세·중국 개방에 온스당 1,800달러선 회복

금 가격이 다시 온스당 1,800달러선을 회복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금 가격이 다시 온스당 1,800달러선을 회복했다. 사진=로이터
금 가격이 27일(현지 시간) 핵심적인 저항선인 온스당 1800달러를 다시 회복했다.

이 같은 상승은 중국이 1월 초부터 입국자들을 더이상 검역하지 않겠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금은 이번 분기에 벌써 8% 이상 상승했는데 이는 달러의 하락과 인플레이션 완화 신호로 인한 금리 인하 기대 때문이다.

현물 금은 27일 상하이 시간 오전 9시 51분에 온스당 1,804.60달러로 전날보다 0.4% 상승했다. 이날 달러 지수는 0.3% 하락해 6월 이후 최저치에 근접했다.
최근 금 가격이 높게 유지되는 이유는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대응과 암호화폐 및 증시가 혼란 상태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금리 상승과 달러 회복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조정 리스크가 존재해 금은 핵심적인 온스 당 1,800 달러선에 머물고 있다. 1,800달러는 현재 금 가격의 상당한 지지선이자 저항선으로 존재하고 있다.

달러는 최근 하락해 금 가격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달러가 다시 상승하고 금 가격이 200일 이동평균선인 1,783달러 아래로 하락하면 이 이상 추가로 하락할 여지가 있다고 말한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