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43포인트(1%) 올라 전 거래일의 손실을 거의 만회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6% 상승했다.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계절조정 기준으로 지난주보다 9000명 증가한 22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2만3000명을 약간 웃도는 수치다.
제이슨 블랙웰(Jason Blackwell) 더 콜로니 그룹(The Colony Group)의 수석 투자 전략가는 ”시장은 일자리 보고서가 기대에 부합하고 연착륙이 가능하다는 증거를 제공하는 지속적인 실업 수당 청구 건수가 완만하게 증가한 것을 높이 평가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중국 공장 폐쇄에 대한 우려로 7거래일 연속 하락했던 테슬라 주가는 이날 8.1% 폭등했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주식시장의 광기에 의해 방해받지 말아야 한다"고 말해 상승을 거들었다. 테슬라 주가는 올해 66% 하락했다.
리비안, 루시드, 니오 등 다른 전기차 종목도 테슬라와 함께 회복 했다.
메가캡 기술 대기업인 애플과 아마존, 알파벳은 모두 2.8% 상승하며 시장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을 주었다.
넷플릭스도 큰 폭으로 올랐다. 넷플릭스는 케네스 레온 CFRA 애널리스트가 매도에서 매수로 2단계 업그레이드한 영향으로 5.1% 급등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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