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지난해 4~12월 9개월간 인도로부터 25억 달러이상의 아이폰을 수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1년 1년간보다 약 2배에 달하는 액수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은 9일(현지시간) 애플이 중국의 지정학적인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애플이 중국으로부터 생산기지 이전을 가속화하고 있다는 것을 뒷받침한다고 보도했다.
정통한 소식통들은 애플의 아이폰 최대 위탁생산업체 대만 폭스콘과 위스트론(緯創資通)은 이 기간동안 각각 아이폰을 10억달러 가량 출하했다.
소식통들은 또한 페가트론(和碩聯合科技)도 이달말까지 약 5억 달러이상을 출하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