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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돌연 "휴장" 1월효과 폭발 와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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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돌연 "휴장" 1월효과 폭발 와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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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미국 뉴욕증시가 휴장을 했다. 1월효과 폭발로 나스닥 다우지수가 뜨겁게 달아오르는 상황에서 아쉬운 휴장이다.

17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이날 나스닥 다우지수는 이ㅏㄹ 흑인 인권운동가 마틴 루서 킹 데이로 16일(현지시간) 미국증시가 휴장한다.마틴 루서 킹 데이는 매년 1월 3번째 월요일이다. 미국의 공식 국경일로 지정됨에 따라 뉴욕증시는 휴장한다.이로써 뉴욕증시는 14일부터 16일까지연 3일간 휴장한다.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표 및 연설 일정

2023년 1월16일= '마틴 루서 킹 주니어의 날'로 미국 금융시장 휴장
1월17일= 1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연설,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시티즌스 파이낸셜, 유나이티드 항공, 인터랙티브 브로커스 실적

1월18일=12월 소매판매,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 12월 산업생산·설비가동률, 11월 기업재고, 1월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 주택가격지수,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베이지북 ,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연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연설,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연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연설,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 연설, PNC 파이낸셜, 찰스 슈와브, 디스커버 파이낸셜, 알코아 실적

1월19일=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 12월 신규주택착공·주택착공허가, 1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 연설,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 연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연설,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의사록, 넷플릭스, 프록터앤드갬블(P&G), 트루이스트 파이낸셜, 코메리카, 노던 트러스트 실적

1월20일= 12월 기존주택판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연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연설, SLB, 앨리 파이낸셜, 스테이트 스트리트 실적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 가상 암호화폐가 크게 오르고 있다. 비트코인은 연일 급등하면서 주말 한때 2만1000달러를 넘나들고 있다. 비트코인이 장중 2만1000달러를 돌파한 것은 2022년 11월 7일 이후 처음이다. 비트코인은 연초 대비 25%가량 급등했다. 비트코인뿐 아니라 이더리움 바이낸스코인 리플 에이다 도지코인 솔라나 폴리곤 등 코인 시장 상위 10개 종목의 움직임을 보여주는 'CMX10' 지수는 올 들어서만 24.6% 올랐다. 비트코인 등이 급등하는 이유로는 미국 인플레 상승세 둔화, 연준 금리인상 속도조절 그리고 FTX 유실 자금 회수 등이 거론된다.

이번 주 미국 뉴욕증시는 기업 실적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발언에 주목하고 있다. 뉴욕증시에서는 미국 대형 은행을 필두로 한 본격적인 실적 발표가 시작됐다. 이번 주에는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 금융 기업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프록터앤드갬블(P&G) 등 대형 기술주와 뉴욕증시 주요 기업들이 지난해 4분기 성적을 발표한다. 지난주 월가 최대 은행인 JP모건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신용 손실에 대비한 대손충당금 규모를 늘렸다고 밝혔다. 이 은행들의 수장은 앞다투어 경기 침체 가능성을 경고했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CEO)는 경기 침체를 기본 시나리오로 본다고 전망했고, 브라이언 모이니한 BofA CEO 또한 올해 완만한 경기 침체가 예상되며 더 좋지 않은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등 거의 10명에 달하는 연준 관계자 연설이 예정됐다. 뉴욕증시에서는 '자이언트 스텝', '빅 스텝' 등을 밟아온 연준이 한 걸음 물러서 '베이비 스텝'을 밟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오는 2월 회의에서 금리를 25bp 올리는 데 그칠 가능성은 90% 이상으로 반영됐다. 모건스탠리 등 일부 투자은행은 올해 연준이 단 한 차례 금리를 인상하고 이르면 연내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제시하는 분위기다.

도매 물가인 지난해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곧 발표된다. 금융시장이 작년 말 인플레이션 완화에 환호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물가지수의 선행적 성격이 있는 PPI 지수도 이를 뒷받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문가들은 작년 12월 PPI가 전월 대비 0.1% 하락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소매 판매 등 굵직한 경제 지표도 발표된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12월 소매판매가 전월보다 1% 줄어들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대형 은행주들의 실적 발표 속에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2.64포인트(0.33%) 상승한 34,302.61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5.92포인트(0.40%) 오른 3,999.09로, 나스닥지수는 78.05포인트(0.71%) 상승한 11,079.16으로 장을 마쳤다.

국내 증시 주가는 올들어 거침없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9거래일째 상승세를 보이며 전 거래일보다 13.77포인트(0.58%) 오른 2,399.86에 장을 마쳤다. 장중 지수는 지난해 12월 14일(2,400.18) 이후 한 달여만에 2,400을 넘어 2,410까지 올랐다가 이후 장 후반 차익매물에 상승폭을 일부 줄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6.0원 내린 1,235.3원에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작년 4월 18일(1,234.4원) 이후 최저치다.신한지주[055550](6.70%), KB금융[105560](4.53%) 등 대형 은행주가 강세를 보였다. 성전자[005930](0.49%)를 비롯해 네이버(NAVER)[035420](2.82%), 카카오[035720](4.03%) 등도 전 거래일 대비 상승했다. 현대차[005380](-1.48%), 기아[000270](-1.07%), 삼성SDI[006400](-1.11%)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07포인트(0.71%) 오른 716.89로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게임즈[293490](8.92%), 오스템임플란트[048260](2.88%), 펄어비스[263750](2.29%) 등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아시아 주요 증시는 중국 내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정점에 도달했다는 인식과 일본은행(BOJ) 금융정책회의를 앞둔 경계 등으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중국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중국의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정점에 달했다는 신호에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32.29포인트(1.01%) 오른 3,227.59에 장을 마쳤고, 선전종합지수는 27.83포인트(1.35%) 높아진 2,094.99에 거래를 마쳤다.홍콩항셍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06포인트(0.04%) 상승한 21,746.72에, 항셍H 지수는 40.84포인트(0.55%) 하락한 7,350.34에 마감했다. 일본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엔화 강세 흐름이 이어진 데 따라 하락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297.20포인트(1.14%) 하락한 25,822.32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시간대는 13일(현지시간) 1월 소비자심리지수가 64.6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전월 확정치 59.6에서 상당히 개선된 것으로 전문가 집단의 예상치인 60.7마저 웃돈 수준이다. 단기 인플레이션 역시 하락했다. 1년 기대 인플레이션 예비치는 4.0%로 지난 12월의 4.4%에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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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디우지수 및 비트코인 시세


비트코인 가격이 2개월여 만에 2만달러 선을 회복하면서 16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도 가상자산 관련주의 가격이 급등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우리기술투자[041190]는 전 거래일 대비 10.70% 오른 4천655원에, 비덴트[121800]는 1.81% 오른 4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덴트는 개장하자마자 4천740원(7.24%)까지 올랐으나 곧바로 상승분 대부분을 반납했다. 비덴트는 빗썸홀딩스(빗썸을 운영하는 빗썸코리아의 대주주)의 대주주이며, 우리기술투자는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지분을 보유해 가상자산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다. 미국 물가 상승률 둔화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내 금리 인하 기대감이 고조되자 가상자산 투자가 늘어나 비트코인 가격도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러시아에 내전이 발발하면서 푸틴 정권이 붕괴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푸틴 정권 붕괴 조짐이라는 뉴스위크 보도에 뉴욕증시에서는 비트코인이 요동치고 있다. 뉴욕증시는 마틴루터킹 데이 공휴일로 휴장을 했지만 러시아 내전 보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잇다.

뉴욕증시에 따르면 미국의 저명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러시아 하원 의원을 지내고 인권 변호사로 활동 중인 마르크 페이긴의 발언을 인용해 크라이나에서 푸틴 대통령의 전면적 패배로 인해 권력 탈환을 두고 피비린내 나는 내전이 이어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페이긴 전 의원은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이 전쟁이 어떻게 마무리될 지에 크게 달려있다"며 "우크라이나 군대가 헤르손, 자포리자, 루한스크, 도네츠크주를 완전히 해방한다면 우크라이나는 크림반도를 탈환하지 않고도 푸틴 정권을 무너뜨릴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FSB 관계자가 망명한 반체제 인사 블라디미르 오세치킨에게 정기적으로 보낸 이메일이 유출되면서 푸틴 대통령의 심복으로 불리는 FSB 내부에서 내전에 대한 논의가 벌어진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이 인사는 오세치킨에게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FSB 내부의 좌절과 불만을 전달하고 러시아 정부의 혼란과 갈등을 자세하게 설명하면서 "내전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