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 중인 FBI 요원 등에 새겨진 FBI 로고. 사진=로이터](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3012705504704320b5d048c6f3220762586.jpg)
메릭 갈런드 미국 법무장관과 리사 모나코 법무부 부장관 및 크리스토퍼 레이 FBI국장은 이날 공동성명에서 “정부의 해커가 Hive의 네트워크에 침입해 감시하에 두는 한편 데이터를 해제하기 위한 디지털 키를 훔쳐냈다”고 밝혔다.
모나코 부장관은 기자단에 “우리는 합법적인 수단으로 해커에 대한 해킹 행위를 했다”고 말했다.
FBI는 지난해 11월 Hive와 관련한 사이버범죄로 세계에서 1300개사 이상의 기업이 피해를 입었으며 몸값 액수가 약 1억 달러에 달했다고 경고했다. FBI는 이날 성명에서 표적이 된 조직 수를 1500개로 늘렸다면서 이번 조치로 1억3000만 달러의 몸값 지급이 저지됐다고 지적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