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현지 외신에 따르면 오하이오주 산하 일자리 관계기관 잡스오하이오(JobsOhio)는 LG에너지솔루션과 혼다가 파예트 카운티에 건설 예정인 전기차 배터리공장에 대한 세 가지 보조금 패키지 세부 정보를 게시했다.
LG에너지솔루션·혼다 배터리공장이 받게 될 인센티브 패키지는 인텔이 콜럼버스 지역에 추진 중인 프로젝트로 받게 될 1억5000만 달러를 초과한 것이다. 주정부 역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 셈이다.
LG에너지솔루션과 혼다의 투자금 17.72달러 당 주정부가 1달러를 지원하는 만큼 보조금 수준은 역대급이라고 잡스오하이오는 밝혔다.
주정부 관계자들은 파예트 카운티 역사상 가장 큰 경제 개발 프로젝트라고 말하고 있으며, LG에너지솔루션과 혼다는 2527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해 1억4000만 달러 상당의 신규 고용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P 메스게프 잡스오하이오 대표는 "LG에너지솔루션과 혼다가 오하이오에 투자하는 것은 훌륭한 사례로 기록될 것이며 이곳의 투자를 위해 오하이오 역시 협력 정신을 발휘할 것입니다"고 밝혔다.
정대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mje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