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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아이오닉6, 호주 자동차 안전도 평가 별 5개 최고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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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아이오닉6, 호주 자동차 안전도 평가 별 5개 최고등급

중형차부문 성인 탑승자 보호평가 97% 사상 최고점 기록

아이오닉6가 ANCAP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사진=현대자동차이미지 확대보기
아이오닉6가 ANCAP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의 대표전기차 아이오닉6가 호주 자동차 안전도 평가(ANCAP)에서 별 5개를 기록하며 최고 안전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중형차 부문 성인 탑승자 보호 평가 영역에서 사상 최고점인 97%를 기록하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아이오닉6가 높은 안전성으로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20일(현지시간) ANCAP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아이오닉6는 성인 탑승자 보호 97%·어린이 탑승자 보호 88%·취약한 도로 탑승자 보호 66%·안전지원 90%를 기록했다. 성인 탑승자 보호 97%는 ANCAP 사상 가장 높은 점수로 아이오닉6가 차량내 승객의 안전에 탁월할 능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증명한다.
칼라 후르웨그(Carla Hoorweg) ANCAP 최고경영자(CEO)는 "전기 자동차는 보닛 아래에 큰 엔진 구성 요소가 없기 때문에 가솔린 및 디젤 자동차에 비해 정면 충돌 시나리오에서 차량 탑승자의 위험이 적다"고 분석했다. ANCAP는 아이오닉6가 정면 오프셋 및 측면 충격 테스트에서 6세와 10세 어린이 인형에 대해 만점을 받는 등 어린이 보호에도 좋은 능력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아이오닉6는 자율비상제동(AEB)·사각지대지원·회피형 조향 지원·차로 유지 지원과 보조 등 다양한 안전시스템을 장착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블루링크 커넥티트카 서비스를 통해 음성제어·무선 업데이트·차량 상태 모니터링 등 다양한 기능을 운전자에게 제공한다.
높은 안전도를 인정받은 아이오닉6의 가격은 6만5000호주달러(약 5700만원)로 이번 평가는 2028년 12월까지 유효하다. 앞서 아이오닉6는 유럽 자동차 안전도 평가 유로앤캡(Euro NCAP)에서도 최고등급인 별 5개를 획득한바 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