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 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한화에너지는 2020년에 이어 또 다른 이탈리아 태양광 회사를 인수했다. 이번에 한화의 품에 안긴 에코텍은 칼리아리 지방의 아세미니 산업 지역에 위치한 유해 및 비 위험 특수 폐기물, 액체 및 슬러지 고체의 저장, 저장 및 처리에 관해 승인 된 플랫폼이다. 이 거래는 한화에너지와 에코텍 두 회사 간의 장기 기본 계약의 일부다.
한화에너지가 이탈리아 태양광 사업에 진출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한화에너지는 2020년 말 오스트리아 기업 CCE(청정 자본 에너지)와 독일 에너지 노붐과 합작하여 이탈리아에서 총 용량 200MW의 태양광 포트폴리오를 개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올해 미국에서 예정돼 있는 신규 발전 54.5GW 중 절반 이상이 태양광 에너지가 될 것이고 예상했다. 한국의 한 전문가에 따르면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태양광발전이 에너지 자급을 위한 핵심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한화솔루션은 미국 조지아주에 3조 2000억 원 규모의 태양광 통합 생산 단지 솔라 허브를 구축하고 있다. 단일 사업에 3조 원 넘는 돈을 쏟아 부은 것은 한화그룹 창사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이 같은 과감한 투자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수혜를 얻을 것이란 확신에 의한 것이다.
이수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