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시나닷컴에 따르면 우시 하이테크존에서 열린 LG화학 준공식에서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 노국래 LG화학 부사장 석유화학 본부장이 영상을 통해 인사를 전했다. 준공식에는 우시하이테크구 관리위원회 부주임, 화옌홍 신우구 부구청장, 쉬종즈 LG화학 전무가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된 LG 화학 테크센터는 총 3000만 달러, 자본금 2800만 달러가 투자됐으며 총 건축면적은 약 7300평방미터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에 고급 실험실을 건설해 글로벌 첨단 실험설비를 도입하고 100명에 가까운 전문인력을 채용했다.
LG화학은 1947년에 설립된 세계 4위 종합화학회사이자 세계 최대 신재생에너지차 동력 배터리 생산업체다. 지난 2022년에는 세계 500대 기업 472위에 선정됐다.
LG화학은 지난 2018년 저장화유코발트공업과 손잡고 우시 하이테크구에 중국 최대 신재생에너지차 양극재 생산기지를 설립했다. 이번에 LG화학이 첨단기술지구와 다시 협력해 LG화학(중국) 테크센터를 설립함으로써 산업육성과 인재양성에 적극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훈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unjuro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