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주력 제품인 고급형 VR 헤드셋 '퀘스트 프로'를 1499달러(약 195만원)에서 999달러(약 130만원)로, 보급형인 '퀘스트2' 256기가 버전은 499달러(약 65만원)에서 429달러(약 56만원)로 인하할 것을 밝혔다고 4일 로이터 등이 보도했다.
메타는 북미 지역에서는 오는 5일 부터, 그 외 다른 지역에서는 15일 부터 할인된 가격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메타의 VR 개발을 담당하는 리얼리티랩스는 지난해 137억 달러, 2021년에는 100억 달러 이상의 손실을 입었다. 리얼리티랩스는 VR 판매 실적 하락으로 적자폭이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