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주행보조 장치인 오토파일럿이 이름 값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피트 부티지지 미국 교통부 장관이 비판했다.
14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부티지지 장관은 전날 워싱턴DC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운전대에 손을 올려야 하고 도로를 늘 주시해야 하는 주행보조 시스템을 오토파일럿으로 부르는 것은 맞지 않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 발언은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지난달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2014년식 테슬라 모델S의 충돌 사고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나왔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