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현지시간) 더우인은 텐센트 산하 위챗(微信·WeChat) 공식 계정을 통해 최근 텐센트 동영상(腾讯视频)과 협력에 도달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양사는 장·단편 동영상 연계 프로모션, 숏폼 콘텐츠(1분 이내의 짧은 동영상) 2차 창작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텐센트 비디오는 더우인에 텐센트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했다. 또한 2차 콘텐츠 생성 방법과 영상 게시 규칙도 명확히 규정했다.
앞으로 더우인과 영상 플랫폼 시과스핀(西瓜视频), 뉴스플랫폼 진르토우탸오(今日头条) 및 기타 플랫폼 사용자들은 모두 텐센트 플랫폼의 영상으로 2차 창작이 가능하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양질의 숏폼 콘텐츠 제작과 보급을 보장하고 사용자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 및 드라마의 2차 창작 동영상을 제작하는 창작자들은 저작권 침해에 대한 부담이 크게 줄어들어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더우인은 항상 지적 재산권을 존중하며 다른 장편 동영상 플랫폼과 더 나은 협력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왔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장편 및 숏폼 비디오 산업의 상호 이익에 대한 또 다른 중요한 도전으로 영화 및 TV 산업, 비디오 제작자, 플랫폼과 사용자 모두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상호 위윈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노훈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unjuro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