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자동차관련 서비스회사 콕스 오토보티브가 최근 발표한 1분기 미국내 EV 판매대수가 가격하락과 함께 지난해보다 32%나 증가했다.
콕스는 미국EV 대기업 테슬라가 신차가격을 적극적으로 인하하고 있어 중고 EV 가격이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미국자동차 조사회사 케리블루북에 따르면 올해 1분기 EV판매대수는 22만5000대 이상을 추정되며 신차판매대수 전체중 야 7%를 차지했다.
미국 의회는 지난해 8월 중국 EV에 대한 최대 4000달러의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으며 소득제한에 걸리지 않는 소비자들이 세액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딜러들로부터 2만5000달러 이하 중고EV를 구입해야 한다.
콕스는 미국의 올해 신차EV판매대수는 지난해 약 80만7000대에서 증가해 처음으로 10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