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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간 삼성전자 모바일 제품군 보안 맡은 맥아피, 파트너십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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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간 삼성전자 모바일 제품군 보안 맡은 맥아피, 파트너십 연장

맥아피가 삼성전자의 제품군에 보안솔루션을 9년간 제공해 온 파트너십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사진=맥아피이미지 확대보기
맥아피가 삼성전자의 제품군에 보안솔루션을 9년간 제공해 온 파트너십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사진=맥아피
미국 보안전문기업 맥아피(McAfee)가 11일(현지 시간) 삼성전자와 파트너십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맥아피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포함해 다양한 장치에 맥아피의 보안 솔루션을 9년 동안 공급해왔다. 맥아피는 삼성전자와의 파트너십 연장을 통해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 이상으로 솔루션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파트너십 연장 발표를 통해 삼성전자의 대표 스마트폰인 갤럭시 S23을 비롯해 갤럭시Z 시리즈, 갤럭시북 등 다양한 제품에 맥아피 안티바이러스 보호 프로그램이 사전 설치돼 공급될 예정이다.

가간 싱(Gagan Singh) 맥아피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최신 삼성 제품을 구매할 때 사용자가 마지막으로 생각하고 싶어 하는 것은 보안"이라며 “거의 10년에 가까운 삼성전자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수상 경력에 빛나는 맥아피의 온라인 보호 기능을 삼성전자의 고객에게까지 확대하고 소비자가 자신 있게 온라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맥아피는 200명 이상의 연구원이 개발한 솔루션을 통해 1분마다 537개의 새로운 보안 위협을 발견하고 2만2250개의 보안 위협을 차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맥아피는 1987년 설립된 미국의 보안 소프트웨어 회사로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있다. 삼성전자의 제품에는 초창기부터 보안 솔루션으로 탑재돼 왔으며 초창기 성능이 별로라는 평가가 많았지만, 2017년부터 보안제품 성능을 평가하는 기관인 AV-TEST에서 최상위권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개인용 보안 솔루션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