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몬태나주 하원은 이날 찬성 54표, 반대 43표로 틱톡금지법안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법안이 시행될 경우 미국 50개 주 중 틱톡을 금지한 첫 번째 주가 된다. 시행일은 내년 1월 1일이다. 법안이 시행되면 몬태나주에서 다운로드를 받을 수 없게 이 기능을 비활성화하도록 하고 있다. 사용자가 아닌 틱톡이나 앱스토어에 벌금을 물리는 형식이다. 누군가 다운받을 경우 하루 1만 달러(한화 약 1300만원)의 벌금을 부과하도록 했다.
앞서 미국 연방의회는 지난해 1조7000억 달러 규모의 2023회계연도 예산안을 통과시키면서 미 연방 정부 기기에서 틱톡 사용을 금지하는 조항을 담은 바 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