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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이지젯, 올해 이익 전망치 상향…유럽 여행 수요 '탄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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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이지젯, 올해 이익 전망치 상향…유럽 여행 수요 '탄탄'

이지젯 올해 연간 순이익 전망치 4200억원
프랑스 파업 여파에도 부활절 항공편 99.8% 운항

이지젯 여객기. 사진=AIRBUS이미지 확대보기
이지젯 여객기. 사진=AIRBUS
유럽에서의 항공 여행 수요 증가 덕에 영국의 저가 항공사 이지젯(easyJet)은 연간 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18일 CNBC KOREA에 따르면 이지젯은 프랑스에서의 파업에도 불구하고 부활절 연휴의 항공 여행 수요가 증가했고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예약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밝혔다.
유럽의 항공사들은 불확실한 거시 경제 전망과 높은 인플레이션에도 여름 항공기 좌석 예약률이 높다고 밝혔다.

요한 룬트그렌 이지젯 최고경영자(CEO)는 "고객들의 항공 여행 수요가 많은 덕에 이지젯 또한 하계 성수기 실적에 대한 기대치가 크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이지젯의 올해 연간 순이익이 약 2억6000만 파운드(약 42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지젯은 올해 들어 3월까지 이용객이 40% 증가했고, 프랑스 항공업계의 파업에도 불구하고 부활절 항공편의 99.8%가 운항됐다고 설명했다.


정대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mje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