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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美 관광·호텔산업에서 최고 제품력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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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美 관광·호텔산업에서 최고 제품력 인정받았다

마인드클릭 지속가능성 평가서 8년 연속 최고 등급 획득
LG전자가 MSAP에서 8년 연속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사진=MSAP이미지 확대보기
LG전자가 MSAP에서 8년 연속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사진=MSAP
LG전자가 미국 관광·호텔산업에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 LG전자는 마인드클릭 지속가능성 평가 프로그램(MSAP)에서 상업용 디스플레이 공급업체 중 유일하게 최고 등급을 부여받았다. LG전자의 최고등급 부여는 8년 연속이다.

18일(현지시간) LG전자는 미국 호스피탈리티 산업(관광산업+호텔산업)과 기타 시장의 공급업체에 대한 제3자 평가에서 환경 지속가능성에 대해 인정받으며 8년 연속 최고 등급인 '리더'등급을 부여받았다고 밝혔다.

LG전자의 최고등급 획득은 상업용 디스플레이 공급업체로서는 유일한 것으로 LG전자는 7개분야에서 최고등급을 받았으며 "재료 선정에서 제품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제품 수명 전반에 걸쳐 환경분야와 사회적 책임을 모범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받았다. LG전자가 최고 등급인 '리더'등급을 부여받은 MSAP는 기존에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공급업체만 대상으로 평가했지만 평가대상이 더욱 확대되었으며 결과는 포시즌스·힐튼·하얏트·SH 등 세계 유수의 호텔과 리조트 등으로 공유된다.

이번 평가에서는 제품에 대한 생산과 수명 주기 영향에 대한 평가를 호스피탈리티 업계를 넘어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사용하고 있는 디스플레이와 헬스케어 등의 분야까지 확대했으며 MSAP는 에너지 사용·탄소 배출량·수자원 절감·인권·노동권 등 환경, 사회적 지표를 기준으로 제품을 평가한다. 아울러 제품 사용과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발자국·재활용 가능성·지속 가능한 재료 사용·우려되는 화학물질 사용 방지 등의 지표를 측정한다.
평가 등급은 공급업체가 심사를 위해 제출한 제품을 기준으로 하며, 해당 제품은 △스타터(Starter) △성취자(Achiever) △리더(Leader)의 3가지 등급 중 한가지를 부여 받게 된다.

토마스 윤 LG전자 북미법인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LG전자는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혁신하는 동시에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책임감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마인드클릭의 리더십 평가는 지속 가능한 정책에 대한 결과를 보여준다"고 소감을 전했다.

LG전자는 호스피탈리티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대해왔다. 지난해 아마존의 인공지능(AI) 음성인식 플랫폼 알렉사(Alexa)와 연동해 호텔 TV솔루션을 업계 최초로 선보였고 공동으로 신기술 개발을 위해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제휴한 바 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