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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 이익실현 매물로 9거래일만에 하락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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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 이익실현 매물로 9거래일만에 하락반전

보험·여행주엔 매수세 몰려

한 남자 일본인이 19일(현지시간) 일본 도쿄시내의 증권사의 시황판을 지나면서 휴대폰을 보고 있는 모습.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한 남자 일본인이 19일(현지시간) 일본 도쿄시내의 증권사의 시황판을 지나면서 휴대폰을 보고 있는 모습. 사진=로이터
일본증시는 19일(현지시간) 9거래일만에 하락했다.

닛케이(日本經濟신문) 등 외신들에 따르면 도쿄 증권거래소의 닛케이 225지수(닛케이 평균주가)는 이날 전거래일보다 이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0.18%(52.07포인트) 내린 2만8606.76으로 마감됐다.
닛케이 평균주가가 하락한 것은 미국 증시가 관망세속 혼조양상을 보인데다 시장에 뚜렸한 방향성이 보이지 않으면서 이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때문으로 분석된다.

닛케이 평균주가는 소폭 하락로 출발한 뒤 장중 일시 상승세로 반전하기도 했지만 곧 하락으로 반전한 뒤 점차 하락폭을 확대했다.
엔화가치가 하락하면서 하락폭을 제한했다. 이날 엔화가치는 달러당 134.60엔까지 하락했다.

닛케이 평균은 전날까지 8거래일 연속으로 상승해 약 1200포인트 상승했다. 이같은 상승세에 단기적인 과열우려가 제기되면서 일시 약 127포인트 떨어지기도 했다.

보험종목을 상승세를 보였다. 또한 3월 외국방문객수 발표전에 여행관련종목도 매수세가 쏠렸다.

TOPIX는 0.02% 하락한 2040.38로 거래를 마쳤다. 또한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시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02% 떨어진 1049.94로 장을 끝냈다.

개별종목중에서는 여행예약사이트 에어트리가 3%, 게이세이(京成)전철이 2.5% 각각 상승했다. 도쿄해상홀딩스가 2.8% 상승하는 등 보험업종이 견조한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올림푸스, 리크루트홀딩스는 각각 2.6%. 1.2% 떨어졌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