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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테슬라 실적 쇼크로 3대 지수 선물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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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테슬라 실적 쇼크로 3대 지수 선물 하락세

미국 뉴욕 월가 표지판.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 월가 표지판. 사진=로이터
19일 오후 7시 45분 현재(현지 시간) 다우지수 선물은 50포인트( 0.15%) 하락한 3만3983에 거래되고 있다.

S&P 500지수 선물은 12.50포인트(0.30%) 하락한 4166.00에 거래되고 있고, 나스닥 선물은 54.75포인트( 0.42%) 하락한 1만3128.25에 거래 중이다.
영국의 3월 소비자물가(CPI)가 10.1%로 발표되어 예상치인 9.8%보다 높게 나온 게 증시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연방정부 부채한도 이슈도 시장을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골드만삭스는 얼마 전 세수가 예상보다 적어 부채 한도 일자가 6월 초로 당겨질 수도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테슬라 실적 발표도 예상치에 못 미치는 결과를 발표해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테슬라가 지속적으로 가격을 낮추며 과연 총 마진(매출총이익률) 20%를 지킬 수 있을지에 대해 논란이 많았는데 이번 실적 발표에서 테슬라의 총 마진이 19.3%대로 내려오면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하회했다.
테슬라의 영업이익률도 1분기 11.4%까지 떨어졌다. 전년동기 19.2%를 기록한 이후 지난해 4분기는 16%, 그리고 이번에 11%대로 급락한 것이다.

테슬라 주가는 이날 시간외 거래에서 6.06% 폭락하며 나스닥 선물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한편,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BTC) 가격은 오전 9시 19분 현재 (한국 시간) 24시간 전보다 5.35% 하락한 2만8803.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