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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 미국·유럽 금융긴축 장기화전망에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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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 미국·유럽 금융긴축 장기화전망에 하락 출발

일본 도쿄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일본 도쿄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도쿄 증권거래소의 닛케이 225지수(닛케이 평균주가)는19일(현지시간) 전날에 이어 하락세로 출발했다.

닛케이(日本經濟申聞) 등 일본매체들에 따르면 닛케이 평균주가는 이날 오전 9시8분 현재 전날보다 0.5%(134.50포인트) 떨어진 2만8472.26을 기록했다.일본증시가 전날에 이어 이날도 하락세로 출발한 것은 인플레 고공행진으로 미국과 유럽에서 금융긴축이 장기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강해진 때문으로 분석된다.
닛케이 평균은 4월초부터 상승세를 지속하며 연초이래 최고치를 유지해왔기 때문에 이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점도 하락요인으로 꼽힌다.

19일 발표된 3월 영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시장예상치를 넘어섰다. 이날 영국 런던증시에서 FTSE100지수가 9거래일만에 하락반전했으며 미국뉴욕증시에서도 다우존스산업평균 30지수가 소폭 하락했다.
일본증시는 지수 최고치 경신에 대한 경계감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상승종목수를 하락종목수를 나누어 구해지는 도쿄증시 프라임시장의 등락범위(25일 평균)은 19일 시점에서 133.3%로 ‘과도매수’ 기준인 120%를 넘어섰다.

네덜란드 반도체장비업체 ASML홀딩스의 주가가 수요감소 우려에 하락해 일본 반도체주도 매도물량이 쏟아지며 하락했다.일본 반도체회사인 레이저택은 연초이래 최저치를 경신했다.

미쓰비시상사와 미쓰이물산 등 상사종목과 자동차종목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원유가격 하락에 광업과 에너지관련종목도 내렸다.

반면 패스트리테일링은 상승했으며 다카시마야 등 백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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