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벤치마크 Stoxx 600 지수는 21일(현지 시간) 보합세로 출발한 후 장 초반 0.3% 하락하며 전날의 하락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기업들의 어닝시즌이 이어지며 투자자들은 각 기업들의 실적발표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다. 테슬라의 순이익 감소와 추가 가격인하 발표가 시장을 자극하며 유럽 자동차 주식은 20일 3.7%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날 업종별로는 광업주가 2.45% 하락하고 헬스케어주가 0.8% 상승하는 등 혼조세를 보이는 중이다.
독일 DAX 지수는 0.4% 하락으로 장을 출발했으며 프랑스 CAC40 지수는 0.2% 하락으로 장을 시작했다. 영국의 FTSE 100 지수는 0.07% 하락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프랑스, 독일 및 유로존의 3월 구매관리자 지수(PMI)는 이날 늦게 발표될 예정이다. 투자자들은 또한 곧 발표될 유럽중앙은행(ECB) 5월 통화 정책 회의에 주목하고 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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