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중국미술대학과 손잡고 의료미용·쁘띠성형 전문가 양성

LG화학이 중국미술대학교(中国美术学院), 중국성형미용협회(中国整形美容协会)와 협력해 의료미용·쁘띠성형 전문가 양성 과정을 개설했다.

27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소후에 따르면 지난 26일 중국 항저우에서 LG화학과 중국미술대학교가 공동으로 추진한 '2023년 의료미용·쁘띠성형 전문가 양성 과정' 출범식이 열렸다.

이 과정은 의료인의 심미적 역량 제고에 중점을 두고 안면 해부학, 안면 근육 주사 등 실습을 병행해 의료기술과 예술적 미학을 융합해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뿐만 아니라 중국미술대학교의 유명 교수, 의료미용 전문가, 심리학 전문가를 초빙해 안면 윤곽 분석 및 모델링, 조각, 빛과 그림자 조형 등 미술 전문 과정과 예술과 심미적 관점에서 동양의 미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혜자 LG화학 에스테틱사업부장은 "LG화학은 메디컬 에스테틱 산업을 선도하며 아시아인의 미적 감각에 맞는 아름다움을 추구할 수 있도록 깊이 관여하고 있다. 중국 미용인을 위해 보다 과학적인 미용 솔루션을 설계하고 개발하고 있다"고 연설했다.

이번 전문가 양성 과정을 통해 더 많은 의료 종사자들이 서로 교류하고 학습해 미적 감각과 기술 수준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쉬쥔 중국성형미용협회 부회장은 "중국성형미용협회는 표준화된 성형 미용 시장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LG화학은 업계 모델로서 중국미술대학과 손잡고 새로운 미용 모델을 모색하고 있다. 중국성형미용협회는 두 기관과 협력해 중국의 성형미용 기술 및 서비스의 지속적인 향상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은 소후를 통해 "의학을 기반으로 과학과 예술을 접목해 동양 미용의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노훈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unjuro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