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런던 시간 기준) 오전 9시 54분 유럽 벤치마크인 유로스톡스50 지수는 9.78포인트(0.23%) 하락한 4,313.25로 거래를 시작했다.
범유럽 스톡스600지수에서 소매주는 약 1% 하락하며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다. 대부분의 섹터는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은행주는 0.3% 상승으로 장을 시작했다.
미국 시간으로 수요일 발표 예정인 4월 소비자 물가 지수는 연준의 금리 방향성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우존스 분석가들은 4월 CPI 지수 상승률이 전년 동기 대비 약 5%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 클리블랜드연방준비은행(연은)은 지난 5일 매월 산출하는 '인플레이션 나우캐스팅'에서 4월 헤드라인 CPI 상승률을 5.19%, 근원 CPI 상승률을 5.56%로 각각 제시한 바 있다.
투자자들은 또한 11일 예정된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의 금리 인상을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영란은행이 이날 12번 연속으로 금리인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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