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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물 리튬 가격 안정…리튬 채굴기업 앨버말·리벤트 투자의견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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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물 리튬 가격 안정…리튬 채굴기업 앨버말·리벤트 투자의견 상향

리튬업체 앨버말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리튬업체 앨버말 로고. 사진=로이터
리튬 가격이 사상 최고치에서 급락한 후 안정화되기 시작하면서 리튬주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11일(현지 시간) 배런스는 리튬 가격이 안정되고 중국 수요 증가를 전망함에 따라 앨버말과 리벤트 주식을 비중확대 추천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월가의 투자금융기업 키뱅크의 분석가 알렉세이 예프레모프는 앨버말(Albemarle)과 리벤트(Livent) 주식 평가를 보류에서 구매로 업그레이드했다. 그가 분석한 앨버말 목표 가격은 주당 270달러였고 리벤트 주식 목표가격은 주당 30달러였다.

그는 그동안 채굴기업을 괴롭혔던 리튬 가격 하락세가 멈추고 해당 기업들의 주가가 다시 상승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예프레모프는 "최근 중국 리튬 산업에서 확인된 바에 따르면 전기차 배터리 셀 대비 전기자동차 주문자 생산 물량 수준의 재고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하면서 "CATL 등 대형 바이어의 (리튬) 구매 주문이 곧 재개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앨버말 주가는 11일 1.97% 상승한 주당 198.52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5월2일 앨버말은 주당 0.4달러의 정기 분기 배당금을 발표했다. 배당락일은 6월 16일이며 배당은 7월 3일 지급된다. 배당 지급비율은 0.05로, 앨버말의 배당은 현재로서 매우 안전하다.

앨버말의 52주 최고가는 주당 320달러 수준이며 최저가는 주당 180달러 근처다. 지난해 11월 미터톤 당 9만달러 수준이던 리튬 가격이 올해 4월에는 2만5000달러 수준까지 급락하면서 리튬관련주들이 크게 하락한 영향으로 앨버말 주식도 큰 폭의 하락을 보였다.

리벤트 주가는 11일 0.74% 상승한 주당 25.62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리벤트 주가는 호주 리튬 광부 올켐과의 합병으로 최근 한달간 21.25% 급등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