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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 엔저·해외자금 유입으로 장중 1년반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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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 엔저·해외자금 유입으로 장중 1년반만에 최고치

일본 도쿄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일본 도쿄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일본증시는 15일(현지시간) 엔저와 해외자금 유입 등 영향으로 상승출발했다.

닛케이(日本經濟申聞) 등 외신들에 따르면 도쿄증권거래소(東証)의 닛케이225지수(닛케이 평균주가)는 이날 0.54%(158.74엔) 상승한 2만9547.04로 거래를 시작했다.이후 닛케이 평균주가는 장중 일시 200엔을 넘어서 지난 2021년11월 25일 이후 약 1년반에 최고치인 2만9500엔을 넘어섰다.
TOPIX(東証주가지수)도 0.52%(11.02포인트) 오른 2096.39로 출발했다. TOPIX는 오전장 일시 2108.42포인트까지 치솟아 지난 2021년9월에 기록한 버블붕괴후에 기록한 최고치(2118.87)에 육박했다. 이 최고치를 넘어서면 지난 1990년8월이래 최고수준을 기록하게 된다. TOPIX는 연초이래 11% 상승했다.

일본증시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은 엔저로 주력인 수출관련종목이 동반상승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날 도쿄외환시장에서 엔화가치는 달러당 135엔대 후반에 거래돼 전주말과 비교해 1엔 가까이 하락했다.

또한 지난주 결산호조를 발표한 일부 개별종목에 매수세가 강해지면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개별종목중에서는 지수기여도가 큰 패스트리테일링이 1.1% 올랐으며 미쓰비시(三菱)UFJ파이낸셜그룹이 1.2% 상승했다.

반면 도쿄일렉트론은 하락했으며 도요타자동차도 소폭하락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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