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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美 부채한도 협상이 시장심리 압도하며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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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美 부채한도 협상이 시장심리 압도하며 하락 출발

지멘스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지멘스 로고. 사진=로이터
유럽 ​​증시는 투자자들이 미국 정부의 부채 한도 협상을 주시하면서 17일(현지 시간) 하락세를 보였다.

17일(런던 시간) 오전 9시 22분 기준 유럽 벤치마크인 유로스톡스50 지수는 4.76포인트(0.11%) 하락한 4,310.75로 거래 중이다.
영국의 FTSE100 지수는 12.43포인트(0.16%) 하락한 7738.65에 거래중이며, 독일 DAX 지수는 유럽 3대 지수 중 유일하게 32.13포인트(0.2%) 상승한 1만5930.06에 거래를 시작했다. 프랑스의 CAC40 지수는 20.11포인트(0.27%) 하락한 7385.9에 거래 중이다.

투자자들은 미국 부채 한도 문제를 주시하면서 유럽 주식은 대부분 마이너스 영역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독일 지멘스는 2분기 실적 호조후 개장 직후 주가가 2% 상승하면서 장 상승을 이끌었다. 금융 서비스가 1.6% 하락해 가장 큰 손실을 냈고 화학제품이 0.9% 하락했다. 건강 관리는 0.1% 완만한 상승으로 추세를 버텼다.

스위스 은행 UBS는 이날 크레디트스위스 인수로 170억달러의 재정적 손실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UBS 주가는 이날 0.2% 하락으로 장을 시작했다.

자산 규모로 따지면 독일 최대 은행인 코메르츠방크는 이날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는데도 초기 거래에서 주가가 5% 넘게 하락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