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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 엔저·美 부채상한 합의 기대감에 상승세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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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 엔저·美 부채상한 합의 기대감에 상승세 이어가

도쿄증권거래소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도쿄증권거래소 로고. 사진=로이터
일본 증시가 18일(현지시간) 엔저와 미국 부채상한 협상 진전 기대감 등 영향으로 상승출발했다.

이날 닛케이(日本經濟申聞) 등 외신들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닛케이 평균주가)는 전거래일 종가보다 0.11%(338.95엔) 오른 3만432.54엔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에도 닛케이 평균주가는 상승폭을 확대해 장중 한때 500엔을 넘어서기도 했다.
닛케이 평균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137엔대 후반까지 엔화가치가 떨어지면서 엔저/강달러 추세가 이어지면서 수출관련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강해진 때문으로 분석된다.또한 전날 미국 반도체주가가 상승한 것이 호재로 작용해 지수기여도가 높은 반도체관련 종목들이 견조한 추세를 보인 점도 주가상승을 이끌고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

연일 약 33년만의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토픽스(TOPIX, 東証주가지수)는 0.92%(19.67포인트) 오른 2153.28로 출발했다. 이후도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개별종목중에서는 도쿄(東京) 일렉트론이 6.1% 급등세를 보였다. 어드밴스트가 6.7% 큰 폭으로 올랐다.
지수기여도가 높은 패스트 리테일링은 2.5% 상승했다. 도요타도 1% 오름세를 보였으며 미쓰비시(三菱) UFJ파이낸셜그룹은 2.3% 올랐다.

미쓰이(三井)물산과 미쓰비시상사는 연초대비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사이버가 매도세가 몰렸으며 니치레이와 니스이도 하락세를 보였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